성수동 연예인 맛집 4곳 — 성시경·박세리·김나영·최자가 다녀간 집

붉은 벽돌 공장 건물을 개조한 성수동 거리를 그린 일러스트

한눈에 보기

다룬 가게
4곳 (성수·뚝섬 일대)
예약 필수
심마니약초백숙 — 전화만 (02-466-9368)
예약 가능
세스크멘슬 — 캐치테이블, 예약금 1인 20,000원
현장 대기
가조쿠 — 예약 채널 없음
가격
2026년 여름 확인

성수동 맛집 중 방송에 나온 네 곳을 골랐다. 성시경 〈먹을텐데〉의 수제 소시지집, 박세리가 찾은 메밀소바, 김나영 단골 막국수, 최자로드의 약초백숙. 가면 뭘 시키는지,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얼마인지까지 방문기 150건을 읽고 정리했다.

성수동에서 방송에 나온 가게

성시경, 이영자·박세리, 김나영, 최자가 성수동에서 먹은 가게 네 곳이다. 어느 방송에 나왔는지, 가면 뭘 시키게 되는지,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까지 정리했다.

가격은 2026년 여름에 확인한 값이다.

세스크멘슬 — 성시경이 소시지에 감탄한 샤퀴테리

성시경 〈먹을텐데〉 화면 갈무리 — 세스크멘슬
성시경 〈먹을텐데〉 화면 갈무리 — 세스크멘슬ⓒ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이 〈먹을텐데〉에서 다녀간 독일식 샤퀴테리다. 후기의 결이 재미있다 — 방송 보고 처음 왔다는 글보다, 원래 다니던 집이 방송 뒤로 더 붐벼졌다는 단골의 한숨이 더 자주 보인다.

처음이면 보끼부터 시키자. 수제 햄 플래터에 부라타와 바게트가 함께 나오는 2인 구성인데, 방문기들이 입을 모아 첫 주문의 정석으로 꼽는다. 의외의 복병은 커리부어스트 — 메인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다. 와인은 한 병까지 콜키지가 공짜라 다들 한 병씩 들고 온다. 두 병째부터는 병당 3만원.

저녁에 갈 거면 캐치테이블로 미리 잡아두자(예약금 1인 2만원). 현장 대기는 매장 앞 수기 명단뿐이고 원격 줄서기가 없어서, 저녁 7시 무렵부터는 웨이팅이 붙고 예약 손님에 밀려 한참 기다렸다는 후기도 있다. 3월의 한 방문객은 오후 4시에도 다섯 팀 뒤로 한 시간을 기다렸다. 저녁에는 메인 하나·사이드 하나·주류 하나가 필수 주문이라는 것도 알아두자.

플래터 중심이라 든든한 식사로는 부족하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 배를 채울 생각이면 2차 갈 곳을 정해두고 가는 편이 낫다. 좌석 간격이 좁고 주차는 안 된다. 데이트나 서너 명 모임, 낮의 테라스 반주 자리로 찾는 사람이 많다.

영상에 나온 소시지 4종(33,000원)은 지금 메뉴에 없다. 3종 28,000원과 5종 38,000원으로 나뉘었다. 스모크살몬은 지금 메뉴에서 보이지 않고, 연어 단품은 훈제연어(24,000원) 하나다.

세스크멘슬 — 2026년 여름 확인된 가격
메뉴가격
보끼 2인 (모듬 콜드컷)35,000원
보끼 4인55,000원
마일리 3종28,000원
마일리 5종38,000원
커리부어스트18,000원
훈제연어24,000원
델리모듬14,000원
라구파스타22,000원
하몽크로케타10,000원

가조쿠 — 박세리의 소바집, 주문은 에비텐부터

이영자·박세리·김승수 〈남겨서 뭐하게〉 화면 갈무리 — 가조쿠
이영자·박세리·김승수 〈남겨서 뭐하게〉 화면 갈무리 — 가조쿠ⓒ 샾잉 #ing

이영자와 박세리가 〈남겨서 뭐하게〉에서 다녀간 소바집이다. 일본에서 들여온 맷돌로 매일 아침 메밀을 갈아 면을 뽑는다.

주문은 에비텐소바부터 보자. 자루소바에 1,000원을 더하면 새우튀김이 붙는 구성이라 고민 말고 에비텐이라는 후기가 반복되고, 실제 주문도 제일 많다. 유부초밥과 온천계란을 곁들이는 게 준공식 조합 — 안 시킨 걸 후회했다는 글이 있을 정도다. 튀김은 주문 즉시 튀겨 나와서 「사실 덴뿌라 맛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정작 박세리가 먹은 니싱소바(18,000원)는 평이 갈린다. 가격 대비 아쉽다는 쪽도 있으니 처음부터 모험할 필요는 없다.

맛의 결은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게 중론인데, 같은 맛이 누군가에겐 슴슴하고 특색 없다로 읽힌다. 자극적인 소바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예약이 없어 줄은 서야 하지만 회전이 빨라 금방 빠진다는 관찰이 겹친다. 점심 대기 보고는 15~20분 안팎이다. 다만 저녁엔 재료가 소진돼 헛걸음했다는 글이 반복되니 낮에 가는 편이 안전하다. 면 단품은 양이 가벼우니 사이드를 곁들이자. 바 좌석이 있어 혼밥도 편하다. 주차는 안 되니 공영주차장을 찾자.

토리텐과 청귤소바는 영상 이후 생긴 메뉴다.

가조쿠 — 2026년 여름 확인된 가격
메뉴가격
니싱소바18,000원
에비텐소바 (온·냉)12,000원
가조쿠소바11,000원
키츠네소바11,000원
타누키소바13,000원
자루소바11,000원
덴푸라 (새우 3, 야채 6종)17,000원
토리텐16,000원
청귤소바 (여름 한정)13,000원

봉평메밀면사무소 — 김나영의 단골 막국숫집

김나영 〈nofilterTV〉 화면 갈무리 — 봉평메밀면사무소
김나영 〈nofilterTV〉 화면 갈무리 — 봉평메밀면사무소ⓒ 김나영의 nofilterTV

김나영이 영상 제목에서부터 단골맛집이라고 걸어두고 들른 막국숫집이다. 뚝섬역 7번 출구에서 가까운데 건물 2층에 있어서, 1층 간판만 보고 지나치기 쉽다 — 못 찾겠으면 고개를 들자.

주문의 정석은 막국수에 3,000원을 얹은 봉평셋트다. 감자만두 4개가 붙는데 「세트를 시켜야만 하는 이유」라는 말이 나올 만큼 만두 호평이 압도적이라, 본메뉴에 실망한 후기조차 만두는 챙긴다. 둘이 가면 물막국수와 들기름막국수를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조합이 반복 추천되고, 진한 양념이 좋으면 명태회막국수다. 육수는 슴슴한 동치미식이 아니라 살얼음 양념장이 진한 쪽이니 기대를 그쪽으로 잡고 가면 맞다.

양은 「세숫대야」라는 표현이 여럿 나올 만큼 넉넉하고 2인 23,000원 영수증 인증도 있어, 성수 물가 치고 가성비 얘기가 잦다. 다만 주문을 받은 뒤 면을 뽑아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 — 급한 점심이면 여유를 두자. 계절 운영도 확실한 집이라 4~8월엔 칼국수 같은 온면이 아예 없다. 여름에 칼국수 먹으러 가면 헛걸음이다(겨울엔 반대로 냉메뉴가 빠진다).

들기름막국수는 실망했다는 글이 복수로 있고 밑반찬도 단출한 편이라 화려한 한 상을 기대할 집은 아니다. 혼밥 손님에게 4인석을 내줬다는 후기처럼, 꾸밈없는 동네 식당의 결로 가는 집이다.

메밀해물파전과 한방수육은 메뉴에서 빠졌다. 그 자리에 메밀전 15,000원과 삼겹수육이 들어왔다.

봉평메밀면사무소 — 2026년 여름 확인된 가격
메뉴가격
메밀칼국수10,000원
물막국수10,000원
비빔막국수10,000원
명태회막국수12,000원
냉/묵사발10,000원
냉/묵밥10,000원
봉평셋트 (막국수+감자만두 4개)13,000원
메밀전15,000원

심마니약초백숙 — 전화 예약 없이는 못 먹는 백숙

최자·개코·dj friz 〈최자로드8〉 EP.5 화면 갈무리 — 심마니약초백숙
최자·개코·dj friz 〈최자로드8〉 EP.5 화면 갈무리 — 심마니약초백숙ⓒ 라꼰즈 Rakkonz

〈최자로드8〉로 알려진 집인데, 요즘 후기의 방문 동기는 따로 있다 — 흑백요리사2 셰프들이 유튜브에서 소개한 뒤로 한동안 예약이 힘들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전화 예약만 받는다(02-466-9368). 조리에 한 시간 이상 걸려 예약 없이 가면 먹을 수 없고, 예약할 때 메뉴까지 정한다. 사장님이 닭보다 오리를 권한다는 언급이 여럿이니 산약초 오리백숙으로 잡자. 마무리 죽을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꼽는 후기가 많다.

정작 후기에서 백숙보다 먼저 나오는 건 밑반찬이다. 장류·장아찌·나물 전부 사장님이 직접 담근 것인데 「오리백숙 별 다섯, 밑반찬 별 열」이라는 평까지 있다. 국물은 조미료 없이 약초와 버섯을 우린 짙은 갈색 보약 맛 — 한약재 풍미라 첫술에 당황했다는 글도 있으니 호불호는 각오하자. 사장님이 테이블에서 직접 해체해 덜어주고 먹는 순서까지 설명해 주는데, 이 캐릭터도 호불호가 갈린다.

한 마리가 3~4인분이라 그 인원이 정원이다. 둘이 가면 남기고, 다섯 이상이면 두 마리를 시켜야 한다. 부모님 생신상이나 회식 자리로 찾는 후기가 많고 혼밥·2인에겐 맞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좌식 온돌에 시장 안쪽 골목이라 「여기 맞아?」 하며 찾아가게 된다. 주차는 안 되니 성수공영주차장에 대고 걷자. 식사시간은 2시간 제한이다.

산약초 오리백숙은 값을 싣지 않았다. 최근 방문기가 100,000원과 95,000원으로 갈린다. 전화로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심마니약초백숙 — 2026년 여름 확인된 가격
메뉴가격
산약초 닭백숙90,000원
묵은지 닭도리탕70,000원

자주 묻는 질문

예약이 필요한 곳이 있나요?

심마니약초백숙은 전화 예약만 받는다(02-466-9368). 조리에 한 시간 이상 걸려서 그냥 가면 먹을 수 없다. 세스크멘슬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고 예약금이 1인당 20,000원이다. 가조쿠는 예약 채널이 없어 현장에서 기다려야 한다.

뚝도농원은 왜 빠졌나요?

폐업했다. 2026년 8월 31일 확인 결과 지도 검색에서 사라졌고, 같은 자리에 다른 업장이 영업 중이다.

가격은 언제 기준인가요?

2026년 8월이다. 방송 영상에 찍힌 메뉴판 값이 아니라 현재 메뉴판을 확인한 값이고, 확인되지 않은 메뉴는 싣지 않았다.

최종 수정